두경부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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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타요 조회 34회 작성일 2021-06-22 15:09:0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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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경부암 [건강플러스]

사람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얼굴, 숨을 쉬는 코, 소리를 듣는 귀, 음식을 먹고 말하는 입과 목에 암세포가 생긴다면 어떨까요?

생존에 필수적이며 심미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부위이기 때문에 발병하게 되면 심리적으로 두려움을 느끼는 분들이 많은 질병, 바로 두경부암입니다.

두경부암은 위로는 뇌, 아래로는 쇄골 사이에서 뇌와 안구를 제외한 부위에 발생하는 암으로, 발생 부위에 따라 후두암, 구강암, 구인두암, 하인두암, 비인두암 등으로 구분하는데요.
전통적으로 흡연과 음주가 발병의 가장 큰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자궁경부암의 원인이기도 한 인체유두종바이러스, 즉 HPV에 의한 두경부암도 증가하고 있는데요.

[이비인후과 이윤세교수 인터뷰]
HPV로 인해 발생하는 두경부암의 경우에는 기존의 흡연과 음주로 생기는 두경부암과 달리 젊은 사람들에게 잘 생기고 치료도 비교적 잘 되는 편입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자궁경부암과 같이 HPV로 인한 암이기 때문에 백신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선 아직 보편화 되지는 않았는데 미국에서는 25세 미만 환자에게 HPV백신을 사용하면 남자, 여자 모두 자궁경부암과 같이 두경부암도 예방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실제로 권장하고 있습니다.

모든 암이 마찬가지지만 두경부암은 발병부위가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만큼 조기진단을 통해서 치료 범위를 줄이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요

발생 부위별로 증상의 차이가 있지만 음식물이나 침을 삼킬 때 불편하고, 갑자기 목소리가 변하거나, 호흡곤란, 목의 이물감, 목에 혹 등이 있다면 이비인후과를 방문하는 게 조기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오랫동안 담배를 폈거나 술을 마셔왔다면 증상이 나타났을 때 바로 두경부암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는 게 좋은데요.

두경부암이 의심되면 구강과 인후두 부위에 내시경 검사를 진행하고, 의심되는 부위는 조직 검사를 통해 확진하게 됩니다.

하지만 두경부암 치료 시 발병 부위에 대한 기능상실과 심미적 부분에서 두려움을 느끼는 분들이 많이 있는데요.

[이비인후과 이윤세교수 인터뷰]
상당히 진행되어서 수술로 전부다 제거를 해야 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보존적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보존적 치료라고 하는 것은 기능을 보존하는 것으로 너무 많이 제거를 해야 해서 기능 보존이 힘들 것 같은 경우에는 항암제나 방사선 치료를 기반으로 하는 비수술적 치료를 우선 시행하는 경우가 있고. 사이즈도 작고 조기에 발견하고 수술 후 정상적으로 기능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거나 또는 방사선 치료와 같이 약간 세기를 조절해서 치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수술로 기능에 손상을 입은 경우에도 기능 회복을 위한 재활치료가 진행되므로 병에 대한 걱정과 두려움은 내려놓고 치료에 전념하는 게 좋습니다.

두경부암, 두려워하지 마세요.
충분히 기능을 보존하고 완치가 가능한 질병입니다.
나도모름 : 어머니가 귀에 고통을 느끼다 측두골 암판정받고 항암치료도중 뇌농양이 발생하여 뇌농양 수술 후 항암치료는 어렵다하여 방사선치료를 마친 상태입니다.
현재 병원에서는 더이상의 치료가 불가능하고 상태를 진료만 해주겟다하는데..
방법이 없는것일까요?
정말 유능한 의사분도 손댈수없는 상태인것인지.. 그대로 두면 남은 수명이 6개월 정도라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도움될만한 정보라던지 의사선생님이라던지 좀 알려주심 정말 고맙겟습니다

두경부암, 적극적으로 치료하자

막연한 두려움보다 의료진을 믿고
치료를 받는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서울아산병원 #암행의사 #두경부암

00:00 암행의사 소개
00:12 두경부암의 진단 방법
00:59 수술적 치료 방법
02:02 항암, 방사선치료 방법
03:00 표적치료제와 면역치료제
04:07 두경부암의 치료 성적
04:46 정리

[이비인후과 이윤세 교수]

겉으로 보이는 부위, 특히 입을 딱 벌렸을 때 뭔가 보인다면 외래에서 국소마취를 하고 조직을 조금 떼 냅니다. 그래서 그쪽에서 조직 검사를 하고, 부위가 너무 깊거나 환자한테 조금 위험할 수 있다 생각되면 수술실에 가서 잠깐 전신 마취를 한 10분 정도 하고 조직 검사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목에 뭐가 만져질 때는 그곳은 대부분 조직 검사를 해당 부위를 열고 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초음파를 보면서 바늘로 찌르는 세침 흡인 검사를 하게 됩니다. 그쪽에서 세포 일부를 떼 내서 검사를 하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하지만 조직을 입 안이나 목 안에서 뗐을 때 잘 모르겠다, 바늘로 찔렀는데 잘 모르겠다 그럴 경우에는 수술실에서 조금 크게, 목을 크게 열고 하거나 입 안을 크게 열고 조직을 떼서 검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경우는 그렇게 많지는 않고 대부분 90% 이상은 간단한 방법으로 조직 검사를 해서 검진할 수 있습니다.

구강암이나 구인두암 1기, 2기에는 입 안으로 수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흉터나 이런 것은 크게 걱정하실 것 없고. 요새 후두 같은 경우에는 레이저를 많이 사용하고 있고 또 로봇 수술도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크게 목소리나 삼킴 장애 없이 완치할 수 있을 정도의 수술 범위를 구할 수 있습니다. 되도록이면 미세 침습 방법을 이용한 수술을 하고 있고.

안타깝게도 너무 진행이 됐다 그럴 때는 어쩔 수 없죠. 입 안 같은 경우에는 입을 크게 벌린다든지 아니면 뼈를 조금 일부 잘라내고 턱뼈를 잘라내서 접근해서 혹을 제거한다든지, 목 같은 경우에는 후두 일부를 제거하기 위해서 목으로 들어간다든지 그런 수술 접근법이 필요하겠습니다.

처음에 겁을 많이 내시죠. 흉터도 많이 생긴다고 하고 입도 벌린다고 하고 후두도 제거한다고 하니까. 흉터부터 말씀드리면 성형외과와 수술을 같이 하고 있고 서로 협조를 잘 하고 있기 때문에 흉터나 환부에 대해서 불만을 제기하시는 분보다 치료를 주저했을 때 본인은 이끌어줘서 고맙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훨씬 많습니다. 막연한 두려움보다 의료진들을 믿고 치료를 받으신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두경부암의 특징 중 하나가 계속 제가 은연 중에 말씀드렸죠. 먹고 삼키고 말하고 호흡하는 부위에 관여돼 있거든요. 그래서 그쪽을 수술해서 일부 조직이 없어진다거나 다른 조직으로 치환이 됐을 때 그 기능을 유지하지 못 하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이것을 막기 위해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를 같이 하는 경우, 방사선 단독으로 하는 치료 방법이 있습니다.

대부분 그 치료 방법은 비교적 조금 조기, 1기일 때는 아니고 한 2기, 3기 정도 됐을 때 수술을 하자니 수술 후 삶의 질이 확 떨어질 것 같고 그런데 치료는 할 수 있을 것 같고 그런 경우에 항암, 방사선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부위는 하인두암이나 구인두암 같은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보다는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를 같이하는 방법을 쓰고. 후두암 같은 경우, 목소리를 내는 부위 같은 경우에는 많이 잘라내면 목소리가 많이 손상받고 숨쉬기도 곤란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곳은 방사선 치료를 우선으로 하고 필요에 따라 항암제를 적절하게 섞어서 치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표적치료제라는 얘기가 나와 써봤더니 일부에서만 효과가 있고 많은 환자들에게 득을 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항암제의 특징은 환자분들이 완치를 기대한다기보다 일부 생존을 연장한다든지 아니면 혹 크기를 줄여서 방사선이나 수술적 치료에 부가적인,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대부분 항암제였는데, 최근 한 3~4년 전부터 면역항암제라고 해서 다른 수술과 여러 가지 항암제도 다 썼는데 다 실패했던 케이스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환자분들이 완치되는 경우가 드물지만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간략하게 말씀드리면 우리 몸의 면역 체계를 활성화시켜서 암이 우리 몸에 들어왔을 때 나쁜 것, 내 몸에 있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마치 감기 바이러스처럼 생각해서 공격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그런 치료제입니다.

하지만 아직 연구 단계여서 모든 환자한테 처음부터 적용할 수 없고. 기존의 항암제를 사용하면서 저희가 봤을 때 이 환자분은 면역치료를 했을 때 효과가 있을 것 같다 그런 경우에는 과감하게 권하고 있습니다. 서울아산병원이 우리나라에서 제일 많이 그쪽 관련 임상 연구나 여러 연구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혹시 그것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 있었다면 이 자리를 빌어서 해결됐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암 같은 경우 3기면 결과가 많이 안 좋습니다. 불행 중 다행으로 두경부암은 3기라 하더라도 치료 성적이 어떤 암은 80% 이상 완치되는 경우도 있고, 보통 50% 이상, 반 이상은 완치되기 때문에 기수에 그렇게 집착하실 필요는 없어요. HPV로 인해 생기는 인두암 같은 경우는 서울아산병원의 통계를 내봤더니 4기에도 불구하고 치료 성적이 70~80% 이상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높은 치료 성공률을 보이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는데 단 조건이 있습니다. 환자분들이 의료진을 믿고 가족들과 같이 힘을 합쳐서 치료를 잘 마쳤을 때만 그런 성공률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울아산병원에 다른 병원 선생님들이 가끔 연수를 옵니다. 수술을 어떻게 하는지 보고 최신 기법이 무엇인지 보는데, 이렇게 수술을 많이 하는 병원은 처음 봤다고 얘기하시는 분들이 대다수입니다. 많이 하는 것을 강조하는 이유는 그만큼 저희가 경험이 많이 쌓여있고 노하우가 쌓여있습니다. 그리고 수술뿐만 아니고 수술 후 관리까지도 노하우를 정리해서 논문으로 발표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왜 중요하냐면 두경부 영역에서는 머리에서 나오는 여러 신경이 있습니다. 말하는 신경, 목소리를 내는 신경, 여러 가지 신경이 복잡하게 얽히고설켜있는데 경험이 많지 않고 그쪽을 어떻게 관리해야 될지 대해 잘 모른다면, 수술 후 합병증이 생기는 경우가 꽤 있거든요. 경험이 많은 서울아산병원에서는 합병증을 최소화하고 만약에 문제가 생긴다 하더라도 이것을 미리 예견하고 충분히 재활을 통해서 일상 생활로 복귀하시도록 저희가 많이 도와 드릴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단언컨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TV 덕분힐링닥터 : 한해동안 베풀어 주신 은혜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신축년 새해에도 더욱 번창하시고 성장발전하셔서 기쁩니다 덕분입니다
강인아 : 설암 3기 경우 임파선 전이 등으로 치료 성적이 낮다고 듣고 있는데 두경부가 다른 암과 달리 치료률이 높다고 설명하시는 점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전해찬 : 아 산병 원 입 원안내전화번호바탁합니다,
김철환 : 암 환자라서 좋은 이야기 많이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서울아산병원 : 안녕하세요 서울아산병원입니다.
입원 관련 안내의 경우, 병원 대표번호 1688-7575번으로 전화주시면 됩니다.

[국립암센터/두경부암] 두경부암? 대체 어떤 암이고 자각 증상은 어떤 것이 있는지 ㅣ 국립암센터 ㅣ 유창환 박사

#두경부암 #국립암센터 #유창환박사 #비부동암 #구강암 #김우빈 #비인두암

국립암센터와 함께하는 암요앎요 세번째 주제는 '두경부암'입니다.
국내기준 연간 5,000명정도가 걸리는 두경부암,
다소 생소할 수 있는 두경부암은 어떤 암 일까요?
그리고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요? 증상이 의심된다면 어느과로 가서 진찰받아야 하는지 등 국립암센터 유창환 교수님과 함께 알아보아요!
Mi-Ju Jeon : 요즘 주변에서 '비인두암'에 걸렸다', '비인두암으로 사망했다'는 얘기를 들으면서 그게 뭔지 궁금했는데... 설명 좋네요.
앤리 : 박사님설명 넘 좋습니다잘들었습니다감사합니다
지니지니뱅뱅 : 선생님께서 설명을 정말 일목요연하게 잘해주시네요 영상 감사해요
건강한 요일의 앨리스 : 안녕하세요? 앨리스입니다. 답글이 늦어죄송합니다 ;;; . 응원에 감사드립니다 . 더 좋은 영상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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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경부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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